슬개골 관리 중 급여해 본 기능성 간식, 이뮨실드플러스 정리

우리 집 요크셔테리어 강아지 루이는 2023년생으로 현재 19개월이에요. 얼마 전 침대 위로 점프하다가 갑자기 비명을 지르며 오른쪽 다리를 들었고, 다음 날 병원에서 슬개골 2기 진단을 받았어요. 보호자로서는 많이 놀랐고, 마침 제가 수술을 앞두고 있던 시기라 충분히 챙겨주지 못했다는 마음이 더 크게 남았어요.

슬개골 1기 이야기를 들었을 때부터 안티놀 래피드를 간헐적으로 급여하고 있었지만, 이제는 관절 관리에 대해 더 적극적으로 알아보고 실천해야겠다고 느꼈어요. 그러던 중 접하게 된 제품이 강아지 기능성 간식 이뮨실드플러스였어요.




1. 급여를 고민하게 된 배경

이뮨실드플러스는 일반 간식이 아니라 기능성 성분을 강조한 제품이에요. 제가 이 제품을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MSM과 글루코사민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었어요. 특히 MSM은 사람에게서 경험한 효과 때문에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았던 성분이에요.

간식이라는 형태보다는, 관절 관리 보조 개념으로 접근하게 된 선택이었어요.




2. 포장과 보관에서 느낀 점

알루미늄 지퍼백 형태의 포장으로 되어 있고, 개봉 후에도 밀봉이 가능한 구조였어요. 내용물은 색감이 짙은 편이고, 수분기가 전혀 없는 타입은 아니에요.

잘 부서지는 편이고 약간 쫀득한 질감이라, 반드시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아 보여요. 특히 소형견 가정이라면 보관 상태에 더 신경 써야 할 것 같아요.




3. 크기와 급여 방식

생각보다 크기가 있는 편이에요. 안내 기준을 보면 체중 1kg당 1개 정도로 급여하는 구조라, 루이(약 3kg)에게는 3개를 급여했어요.

부스러지기 쉬워 잘라서 주기도 어렵지 않았고, 치아에 부담을 주는 정도는 아니었어요. 다만 간식 형태이기 때문에 총 급여량 조절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느꼈어요.




4. 라인업 구성에 대한 생각

이뮨실드플러스는 관절 외에도 눈, 면역, 인지력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보호자가 반려견의 상태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장점이에요.

다만 개인적으로는 급한 마음에 성분 전체를 충분히 비교하지 못하고 선택했던 부분이 조금 아쉬웠어요. 기능성 성분은 마음에 들었지만, 그 외 구성까지 모두 만족스러운지는 보호자마다 판단이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아요.




5. 루이의 반응

기호성은 분명히 좋았어요. 루이는 고기라고 무조건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이뮨실드플러스는 처음부터 거부 없이 잘 먹었어요.

오리 생육이 들어간 점이 영향을 준 것 같고, 간식으로 인식하는 형태라 급여 스트레스는 전혀 없었어요.




이뮨실드플러스에 대해 정리하며

이뮨실드플러스는 분명히 기능성 성분을 적극적으로 담은 간식이에요. 제품 설명을 보면 왜 많은 보호자들이 관심을 갖는지도 이해가 됐어요.

다만 저는 현재 루이의 관절 관리 루틴 안에서, 이미 급여 중인 보조제들과의 성분 중복과 전체 식단 구성을 고려해 장기 급여는 신중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좋은 성분이 들어 있다는 점과, 내 아이에게 계속 맞는 선택인지는 분리해서 생각해야 한다고 느꼈거든요.

관절 관리가 필요해 급하게 무언가를 추가하고 싶은 상황이라면 한 번쯤 고민해볼 수 있는 선택지이지만, 급여 전에는 반드시 전체 성분과 현재 식단을 함께 비교해보시길 권하고 싶어요. 보호자의 기준과 아이의 상태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는 제품이라는 점에서, 기록으로 남겨두는 것이 의미 있다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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