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알러지, 자주 의심되는 식재료는 무엇일까

자연스러운 성향의 2살 요크셔테리어 루이는 과거에 알러지 검사를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연어와 일부 해산물 수치가 비교적 높게 나왔고, 당시에는 눈물이 계속 나서 혹시 알러지 때문일지 확인하고 싶어 검사를 선택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눈물만으로 알러지를 단정할 수는 없다는 점도 함께 알게 됐습니다.

그 이후로 식단을 바꿀 때마다 비교적 조심하는 편이었는데, 최근 화식에 대구와 연어를 연달아 사용한 뒤 표피에 작은 딱지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모습을 보게 됐습니다. 긁는 행동은 거의 보이지 않았지만, 뾰루지처럼 올라왔다가 사라지며 딱지 형태로 남는 흐름이 이어졌고, 결국 동물병원을 찾게 됐습니다. 검사상 뚜렷한 원인은 발견되지 않았고, 알러지 약을 복용하며 경과를 지켜보는 단계에 있습니다.

아직 원인을 단정할 상황은 아니지만, 이럴 때일수록 막연한 추측보다는 알러지와 함께 자주 언급되는 식재료들을 차분히 정리해두는 편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1. 닭고기와 소고기

닭고기는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단백질원 중 하나입니다. 사용 빈도가 높은 만큼 알러지 의심 사례도 자연스럽게 많이 축적돼 있습니다. 장기간 반복 급여 후 가려움, 발 핥기 같은 행동 변화로 시작되는 경우가 자주 언급됩니다.

소고기 역시 사료, 간식, 화식까지 폭넓게 사용되는 단백질원입니다. 반복 노출 이후 반응이 나타나는 사례가 있어 제거식이 단계에서 비교적 초기에 제외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유제품과 밀을 포함한 곡물

우유, 치즈, 요거트 같은 유제품은 단백질 자체나 유당 문제로 반응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표피 증상보다는 설사나 변 상태 변화처럼 소화기 쪽에서 먼저 신호가 나타나는 경우도 많아, 알러지보다는 민감 반응으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밀은 일부 강아지에게서 표피와 장 반응이 동시에 나타나는 재료로 언급됩니다. 모든 강아지에게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알러지 관리 단계에서는 비교적 우선적으로 점검 대상이 되는 곡물입니다.




3. 옥수수와 계란

옥수수는 사료 원료로 널리 사용되는 곡물입니다. 가공 형태로 반복 급여될 경우 민감 반응이 나타나는 사례가 있으며, 표피 트러블이나 귀 문제와 함께 언급되기도 합니다.

계란은 영양적으로는 활용도가 높은 재료지만, 알러지 반응이 보고되는 단백질 중 하나입니다. 특히 흰자에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있고, 처음에는 문제가 없다가 어느 시점부터 가려움이나 표피 변화가 나타나는 사례도 있습니다.




4. 생선과 해산물

연어, 대구 같은 생선류는 오메가 지방산 이미지로 인해 자주 사용되지만, 알러지 반응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해산물과 함께 묶여 반응을 보이는 강아지들도 있어 제거식이 단계에서 한 번쯤 점검 대상이 됩니다. 현재 루이의 경우도 이 범주를 의심하며 관찰 중입니다.

새우나 조개류 같은 해산물은 소량에도 반응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 알러지 이력이 있는 강아지라면 처음부터 피하는 선택을 하기도 합니다.




5. 콩류와 가공된 식품

대두를 포함한 콩류는 식물성 단백질원으로 자주 사용됩니다. 모든 강아지에게 문제가 되는 재료는 아니지만, 일부 강아지에게서는 표피나 장 반응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향미제, 착색료, 방부제가 포함된 가공식품은 특정 재료보다도 민감 반응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에는 식재료 자체보다 가공 형태를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알러지 식재료를 바라볼 때 도움이 됐던 점

강아지 알러지는 하나의 재료로 명확하게 설명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증상이 나타났을 때 곧바로 결론을 내리기보다는, 자주 언급되는 식재료부터 차분히 정리해보는 방식이 도움이 된다고 느꼈습니다.

특히 식단을 자주 바꾸거나 화식을 병행하는 경우라면, 어떤 재료가 반복적으로 사용되고 있는지를 돌아보는 것만으로도 관찰의 실마리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러분의 반려견은 특정 식재료를 먹었을 때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반응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