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브로콜리 먹어도 되나요? 급여와 줄기 사용 정리

단정한 성향의 요크셔테리어 루이는 브로콜리를 데쳐서 그대로 주면 거의 먹지 않습니다. 하지만 화식에 섞였을 때는 따로 골라내지 않고 그대로 먹습니다. 그래서 브로콜리는 루이에게 간식처럼 단독으로 주는 재료라기보다는, 화식에 포함되는 채소 중 하나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먹을 수 있는 채소라는 점은 알고 있었지만, 꽃 부분만 사용하는 것이 맞는지, 줄기까지 써도 되는지, 또 화식에서 어느 정도 비중이 적절한지는 정리해본 적이 없어 이번에 기준을 정리해보았습니다.




1.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채소인가

브로콜리는 강아지가 먹을 수 있는 채소입니다. 독성이 있는 재료는 아니며, 세척과 전처리를 거쳐 화식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생으로 급여하는 방식보다는 데치거나 익혀서 사용하는 것이 적합합니다. 섬유질 구조가 단단한 편이기 때문에 조리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소화 부담이 생길 수 있습니다.




2. 영양적 특성과 역할

브로콜리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비교적 고르게 들어 있는 채소입니다. 비타민 C와 비타민 K가 포함되어 있고, 식이섬유도 일정량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만 영양적 강점이 있다고 해서 비중을 늘릴 필요는 없습니다. 화식에서 브로콜리는 주재료가 아니라 채소 역할을 보완하는 재료로 사용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3. 영양 정보 기준에 대한 해석

USDA 기준으로 보면 브로콜리는 생것과 익힌 상태 모두 수분 함량이 높고 열량은 낮은 편입니다. 단백질과 지방 함량은 낮고, 비타민 C는 익히는 과정에서 일부 감소합니다. 비타민 K와 루테인, 지아잔틴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남아 있는 편입니다. 다만 이 수치는 사람 기준 데이터이므로, 강아지 식단에 그대로 적용하기보다는 참고용 지표로만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4. 세척과 전처리 방법

브로콜리는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꽃봉오리 사이가 깊어 이물질이 잘 남는 채소입니다. 꽃 부분을 아래로 향하게 한 뒤 찬물에 담가 흔들어 주는 방식으로 1차 세척을 합니다. 이후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궈 눈에 보이지 않는 잔여물까지 제거합니다. 익혀서 급여하더라도 세척 과정은 다른 채소보다 더 꼼꼼하게 진행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5. 줄기 사용 시 주의점

브로콜리 줄기도 급여는 가능합니다. 다만 꽃 부분보다 섬유질이 단단하기 때문에 그대로 사용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겉껍질을 제거하고 안쪽의 연한 부분만 사용하거나, 충분히 익힌 뒤 잘게 다져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루이의 경우 줄기를 따로 주면 물고 가기는 했지만, 제대로 씹어 먹지는 못했습니다.




6. 형태와 급여량 조절

브로콜리는 단독 간식보다는 화식 재료로 사용하는 쪽이 더 적합합니다. 향이 강하지 않아 다른 재료와 섞였을 때 거부감이 적은 편입니다. 급여량은 전체 식단에서 소량으로 제한하고, 매주 반복적으로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루테인과 지아잔틴을 포함하면서 고이트로겐 특성을 가진 채소들은 동시에 여러 가지를 사용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7. 갑상선 관련 질환이 있을 경우

브로콜리는 십자화과 채소로, 고이트로겐 성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성분은 요오드 이용을 방해하는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어 갑상선 기능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조절이 필요합니다. 생으로 급여하거나, 장기간 많은 양을 지속적으로 사용할수록 더 주의해야 합니다. 데치거나 익히는 과정에서 일부는 감소하지만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으로 식단을 관리 중이라면 브로콜리를 주재료처럼 사용하는 방식은 피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화식에서 브로콜리를 사용하는 기준

브로콜리는 단독으로 줄 때와 화식에 섞었을 때 반응이 다를 수 있는 채소입니다. 루이는 단독 급여에는 거의 반응하지 않지만, 화식에 섞였을 때는 자연스럽게 섭취합니다. 그래서 꽃과 줄기를 모두 충분히 익힌 뒤 잘게 다져 사용하고 있습니다. 브로콜리는 먹을 수 있는 채소이지만, 비중과 빈도를 조절하며 사용하는 것이 화식에서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반려견은 채소를 단독으로 줄 때와 화식에 섞었을 때 반응이 다른 편입니까?